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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담론, K-teachers에서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안녕하세요.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먹는언닙니다. :) 폭낭아래는 '인터뷰미디어 in 제주'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이야기도 현재는 선생님들이 제주 분이시라 '폭낭아래'에 담았는데 앞으로는 각각 독자적으로 나가는 것이 맞다는 판단아래 선생님 이야기를 'K-teachers'로 옮겼습니다. 'K-teachers'에서는 앞으로 '대한민국 교육담론'을 담아보려 합니다. 원대한 목표는 제주 뿐 아니라 전국의 '콘텐츠가 있는 선생님'을 인터뷰하여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것이고, 그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글로벌하게 유통하는 것입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오늘보단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K-teachers'가 되겠습니다. 아, '폭낭아래'도요! 'K-teachers' : http://ktea..

[안영숙의 교육담론] #10 초등학생 수업,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다

이 글은 도서출판 담론에서 제작하는 ‘교원총서(가)’의 일부입니다. 교원총서(가)는 선생님들의 교육담론을 담고 있으며 최소 100권의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 문의 : oessol@naver.com 안영숙 소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했다. 제주교육대학교를 나온 후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을 전공했고 1급 전문상담교사, 수석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퇴임 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교사 상담이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안영숙(이하 안) : 나는 아이들이게 하루도 빼지 않고 이야기를 해줘요. 어떤 아이가 쓴 글에 이런 게 있더라고. "선생님은 100가지 이야기도 더 해주셨어요." 김외솔(이하 김) : 이야기는 수업 시간 중간 중간에 해주는겁니까? 안 : 수업시간이든 ..

[안영숙의 교육담론] #9 초등학생 일기, 검사가 아니라 공감이고 대화다

이 글은 도서출판 담론에서 제작하는 ‘교원총서(가)’의 일부입니다. 교원총서(가)는 선생님들의 교육담론을 담고 있으며 최소 100권의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 문의 : oessol@naver.com 안영숙 소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했다. 제주교육대학교를 나온 후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을 전공했고 1급 전문상담교사, 수석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퇴임 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교사 상담이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안영숙(이하 안) : 요즘에 인권침해다 뭐다하지만 나는 꼭 일기를 쓰라고 해요. 한 줄이든 두 줄이든. 어떤 선생님은 '열 줄이상’ 이라고 분량을 정해주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좀 아니에요. 김외솔(이하 김) : 아, 분량을 정해주는군요. 안 : 그건 ..

[안영숙의 교육담론] #8 무엇을 시킬 때는 타당한 이유를 말해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해줘라

이 글은 도서출판 담론에서 제작하는 ‘교원총서(가)’의 일부입니다. 교원총서(가)는 선생님들의 교육담론을 담고 있으며 최소 100권의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 문의 : oessol@naver.com 안영숙 소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했다. 제주교육대학교를 나온 후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을 전공했고 1급 전문상담교사, 수석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퇴임 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교사 상담이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안영숙(이하 안) : 어떤 선생님은 아이에게 막말을 막 하더라구요. 1년동안 그렇게 살면 아이는 어른들에 대한, 선생님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되겠어요? 악마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난 그런 생각을 해요. 또 어떤 선생님은 애들 숨도 못 쉬게 만들어. ..

[안영숙의 교육담론] #7 아이의 말이 타당하면 내 뜻에 반하더라도 인정해줘라

이 글은 도서출판 담론에서 제작하는 ‘교원총서(가)’의 일부입니다. 교원총서(가)는 선생님들의 교육담론을 담고 있으며 최소 100권의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 문의 : oessol@naver.com 안영숙 소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했다. 제주교육대학교를 나온 후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을 전공했고 1급 전문상담교사, 수석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퇴임 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교사 상담이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김외솔(이하 김) : 궁금한 게 있습니다. 아무리 선생님이시라고해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현상이 있고 이해가 안가는 사회현상이나 사람들의 취향? 그런게 있잖아요. 그런데 반 아이들 중에 한 두명이 그렇게 했을 때 그래도 이끌어줄 수 있는지요? 선생님의..

[안영숙의 교육담론] #6 안다는 건 실천하는 것 : 부모나 선생도 똑같이 실천해야 아이가 배운다

이 글은 도서출판 담론에서 제작하는 ‘교원총서(가)’의 일부입니다. 교원총서(가)는 선생님들의 교육담론을 담고 있으며 최소 100권의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 문의 : oessol@naver.com 안영숙 소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했다. 제주교육대학교를 나온 후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을 전공했고 1급 전문상담교사, 수석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퇴임 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교사 상담이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안영숙(이하 안) : 내가 많이 알고 있어야하고 아는 건 실천해야해요. 나는 아이들에게도 말해요. 안다는 건 실천하는거라고. 실천해야만 아는거지. ‘알아요’라는 말은 누구나 해요. “알아요." “그런데 너 여기서 소리지르고 아니면 친구들 때리는 거 이거 ..

[안영숙의 교육담론] #5 발표를 못 하는 아이 : 아이들의 수준과 성향에 맞춰 따로 또 같이 해야

이 글은 도서출판 담론에서 제작하는 ‘교원총서(가)’의 일부입니다. 교원총서(가)는 선생님들의 교육담론을 담고 있으며 최소 100권의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 문의 : oessol@naver.com 안영숙 소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했다. 제주교육대학교를 나온 후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을 전공했고 1급 전문상담교사, 수석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퇴임 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교사 상담이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안영숙(이하 안) : 제 경우는 숙제를 낼 때도 자기에게 맞게 해오라고 해요. 주제만 딱 주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해오라고. 이건 1학년은 안되고 고학년은 가능해요. 1학년의 경우는 읽어만 와야하는 애가 있고 써와야할 아이가 있고 들어야만 하는 ..

[안영숙의 교육담론] #4 아이들의 싸움 : 양 쪽 모두에게 이야기 할 시간을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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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숙의 교육담론] #3 숙제 안 해오는 초등학생들 : 규칙은 진심으로 함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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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숙의 교육담론] #2 가출하겠다는 초등학생 : 대안이 없는 말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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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숙의 교육담론] #1 말 안듣는 아이와의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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