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를 먹은 다음날은 냉장고에 상추가 남아있습니다.

어제 먹다남은 상추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때 전에 도전 해보자라는 생각에


재료들을 준비 했습니다

 

식재료:가지1개, 청양고추1개, 계란1개, 상추200G, 부침용 밀가루, 물


상추가 주재료가 되다보니 요리가 벌써 심심한 맛이 느껴지신다구요?


상추는

불면증개선, 변비개선, 빈혈개선, 숙취해소, 시력(눈기능강화)

특히, 고기와 섭취한다면 몸에 축적되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상추와 가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

 

밀가루와 계란 물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데

밀가루와 물의 배합을 맞춘 후 계란을 넣었더니

반죽이 물러져서 밀가루를 조금 더 넣었습니다.


*조리 할 때는 서두르지 않고 생각하며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상추는 손으로 뜯어 주세요!

상추 손질시 칼을 사용하면 갈변이 빨리 일어난답니다.

 가지는 검지손가락 만큼 길이로 손질해서

큼직하게 썰었답니다.

 


반죽은 많으면 안됩니다.

상추를 적시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반죽 옷이 많으면 질퍽해지고 옷이 얇으면 바삭한 튀김의 느낌을 얻을 수 있어요.


 

 

골고루 펼치면 맛있는 전이 되었을 텐데요.

 

 

식감은 아삭거리는 튀김옷을 만들었습니다.

야채가 주재료이기에 부족함은 있었으나

건강한 음식이었습니다.




'해산물을 조금 넣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과

상추를 넓게 펼치지 않아 익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부추전 만큼의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를 발견했습니다!